양구·인제·화천군·강원대 지역인재 양성 사업 업무협약
상태바
양구·인제·화천군·강원대 지역인재 양성 사업 업무협약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1.05.17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사업’ 추진 위해
지역인재의 지역대학 입학 → 지역사회 채용 → 정주 등 선순환 구축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과 인제군, 화천군, 강원대학교는 조인묵 양구군수와 최상기 인제군수, 최문순 화천군수, 김헌영 강원대 총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일 인제군청에서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구군과 인제군, 화천군이 지원하고 강원대학교가 주관하는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사업의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대학교 온·오프라인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복지 실현 등 상호 협력관계를 긴밀히 함에 그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구군과 인제군, 화천군, 강원대학교는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사업 수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사항 △사업 추진에 따른 전담조직 구성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 △지역주민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자체별 캠퍼스 구축에 필요한 전문적인 분야 지원·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소요비용은 양구군과 인제군, 화천군이 분담하기로 한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사업은 지역인재(고교)를 발굴해 이들이 지역 대학에 입학하고, 지역사회(공공기관 및 기업)에 채용돼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지역인재협의체 구성·운영(지자체, 대학, 공공기관, 특화센터, 기업 등 참여) △하드웨어 구축 사업(KNC(강원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지역 캠퍼스 구축, 지역인재 양성 교육과정 연계시스템 구축 등) △소프트웨어 사업(지역주민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운영(대학 교육자원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한다.

조인묵 군수는 “사업 추진으로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지역 우수인재 양성, 지역인재 정주율 상승, 지역 상생발전, 균형발전 유도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