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170억6000만달러, 수입 107억8000만달러, 무역수지는 62억9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2.6% 증가하며,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는, 역대 4월 수출액 중 최대 수출 규모에 해당한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도 2010년 4월(33.3%↑) 이후, 11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 21.6%↑), 베트남(67.0%↑), 미국(25.2%↑), 유럽연합(36.3%↑)등 증가했고, 일본(△1.4%)은 감소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요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등으로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가 동반 상승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액정표시장치(LCD) 관련 부분품 수출을 확대했다.
휴대폰은 완제품·부분품이 동시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컴퓨터·주변기기가 동시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요 품목이 모두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했다.
베트남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요 품목이 모두 증가했다.
미국은 휴대폰, 이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유럽연합은 휴대폰, 이차전지 등이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은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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