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섬마을 전담 범죄예방 진단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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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 ‘섬마을 전담 범죄예방 진단팀’ 발족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5.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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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경찰서는 관내 개별 섬(유인도서 13개소) 여건에 맞는 선택과 집중적인 예방 활동 전개를 위해 도서 지역 전담 범죄예방 활동 인력풀, 즉 섬마을 범죄예방 진단팀을 구성했다.

보령 경찰이 삽시도에 대한 치안 점검에 나선 모습
보령 경찰이 삽시도에 대한 치안 점검에 나선 모습

섬마을 범죄예방 진단팀은 보령 해저터널 개통 시 관광객 방문 등 도서 내 치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내실 있는 범죄예방 진단과 개선을 통해 도서 지역의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섬마을 범죄예방 진단팀은 지난 13일 원산도와 삽시도를 시작으로 보령 내 도서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섬마을 범죄예방 진단팀은 도서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를 통해 도서주민들이 느끼는 불안 요소와 취약지역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도서 내 CCTV 정상 작동 여부, 여성1인 거주 관사 등 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을 수행하는 한편 총 15개소에 대하여 유관기관 과의 협의를 통해 환경개선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홍완선 보령경찰서장은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도서 지역 범죄예방 진단을 통하여 앞으로도 도서주민들이 치안 공백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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