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농축협, 도농 균형발전 위해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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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농축협, 도농 균형발전 위해 자금 지원
  • 이광표 기자
  • 승인 2021.05.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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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 상생자금 3100억원 규모
농협중앙회가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농협중앙회는 서울 중구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에서는 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 받아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농촌지역 농축협에 지원하여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이번 회의에 참석한 도시농협 조합장 등 상생협력위원회 위원들은 농촌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 손실보전을 위해 무이자자금 3100억원 지원을 의결했으며, 도시농축협 역할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기존 지원된 2700억원을 포함해 총 580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게 됐다.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한 김의영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은 "전국 156개 도시농축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경영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금을 출연해 왔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기반 마련을 위해 도농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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