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컨소시엄,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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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컨소시엄,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5.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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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모델링 역대 최대 규모, 공사비 8000억원 수준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대우건설)은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지난 15일 개최된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1차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330명(전체 1631명) 중 1286명(96.7%)의 찬성으로 최종 선정됐다.

1997년 준공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4층, 14개 동, 2064가구 규모다. 향후 3개 층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7층, 14개 동으로 확장되며 가구 수도 2373가구로 늘어난다. 추가되는 309가구는 모두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기존 가구별 전용면적은 59㎡ 1032가구가 74㎡로, 84㎡ 1032가구가 104㎡로 확대된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조경 공간이 설계되며, 지하는 5층까지 주차장이 신설돼 주차 대수가 2022대에서 3590대로 증가한다.

이번 리모델링에 대해 쌍용건설은 “공사비만 8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리모델링 사업 역대 최대 규모”라고 소개했다.

한편 컨소시엄은 쌍용건설이 지분 26%로 주간사이며, 이 밖에 포스코건설 26%, 현대엔지니어링 25%, 대우건설 23%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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