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형 막걸리 구매 2030세대 61.4% 차지···일반 막걸리(17.2%) 세 배
말표 검정콩 막걸리 누적 판매량 5만개 돌파…막걸리 24종 중 5위 기록
말표 검정콩 막걸리 누적 판매량 5만개 돌파…막걸리 24종 중 5위 기록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CU는 지난달과 이달 업계 단독으로 연이어 출시한 '테스형 막걸리'와 '말표 검정콩 막걸리'가 MZ세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CU는 테스형 막걸리의 경우 노래 ‘테스형’을 모티브로 만든 기획, 막걸리 사발을 든 소크라테스를 담은 패키지, 깔끔한 맛 등으로 MZ세대 소비층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다.
이달 초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말표 검정콩 막걸리도 이달(1~14일) 누적판매량 5만 개를 돌파하면서 판매 중인 막걸리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현재 CU에서 운영되고 있는 막걸리 24종 중 5위를 기록했다.
말표 검정콩 막걸리는 패키지를 말표 고유의 색깔인 흑갈색으로 적용했으며 띠지에 말표산업의 심볼 캐릭터인 프셰발스키 야생마가 ‘말이야 막걸리야’라는 대사를 읊는 이미지를 삽입해 재미를 더했다. 제품은 국내산 검정콩과 검은깨, 흑미가 함유돼 있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서혜원 MD는 “막걸리를 즐기는 MZ세대에게 신선한 재미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가진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말표산업과 콜라보한 상품을 기획했다” 며 “앞으로도 CU는 검증된 콜라보 기획력을 바탕으로 재미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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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기자 wisdom@m-i.kr최지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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