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두 작가, 오는 6월 12일 인송문학촌 토문재 상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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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두 작가, 오는 6월 12일 인송문학촌 토문재 상량식 개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05.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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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송문학촌 토문재 오는 6월 12일 상량식 개최 (제공=박병두)
인송문학촌 토문재 오는 6월 12일 상량식 개최. 사진=박병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시인이자 소설가인 박병두 작가는 스물두 살에 작가의 길에 들어선 이후 30년 공직에 몸담았고, 부친의 소천으로 고향인 해남에 인송문학촌을 전통한옥으로 신축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12일 상량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박 작가는 시나리오, 문학평론, 영화평론 등 문학장르를 넘는 글을 써왔다. 35년간 수원은 제2의 고향으로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향수를 수원화성과 같이 보내왔으며, 인문학도시를 표방한 시대적인 현실과 삶의 현실에서 고단한 시련과 보내고 있는 시절이었다.

박 작가는 연간지 수원문학을 맡아 4년 임기동안 계간지 수원문학으로 전환해 전국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최우수문학지로 3연속 수상했으며, 전국문인대표자 작가대회와 인문학강좌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의 질적인 향상으로 독자들에게 기대부응을 위해 힘써왔다.

많은 문학 이해단체들의 따가운 시선을 인식하고 통합과 변화시키는 길을 모색하는데 고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34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인송(仁松)은 방송작가로 활동하던 때 고인이 되신 만촌 선생이 “어질고 변함이 없는 사람”으로 불러주신 작가의 아호이며, 토문재(吐文齋)는 글을 토해내는 집이다. 

인송문학촌 토문재는 박 작가의 장편소설 ‘인동초’, ‘그림자밟기’, ’엄마의 등대‘를 영화시나리오 수정작업으로 떠난 제주도, 강원도, 보길도에서 2년을 글을 쓰면서 좋은 작가들을 찾아보는 길에서 작가들의 숨과 쉼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등불과 소금의 역할을 기대하면서 건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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