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하수도사업소 "밀폐공간 질식재해, 안전예방 현장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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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하수도사업소 "밀폐공간 질식재해, 안전예방 현장교육"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1.05.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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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 하수도사업소는 매년 안전사고를 대비해 밀폐공간을 재현한 현장훈련을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16일 가평군은 "정부는 ‘22년까지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목표를 추진중에 있다"며 "고용노동부에서는 4대 위험작업에 질색재해 작업을 선정하여 집중관리하는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색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훈련은 보유 장비의 수선에서부터 장비사용 방법, 단계별 밀폐공간 작업 매뉴얼과 사고 발생 시의 안전조치까지 현장에서 교육 및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같은 현장훈련은 공공하수도사업장의 밀폐공간은 하수, 오수 속 협기성 박테리아 등의 호흡·부패 작용에 의해 산소가 소비되고 황화수소, 메탄 등 유해가스가 다량 발생하게 되는 등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중독과 화재, 폭발 등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나 금번 교육은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인해 인원을 제한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며 교육을 실시했다. .

특히 군은 환경기초시설의 교육효과에 힘입어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무사고 실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인 ㈜파이닉스알엔디 직원 및 하수도사업소 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가했다.

가평군 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 작업 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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