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인 청년가구 지원사업‧새내기 청년강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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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1인 청년가구 지원사업‧새내기 청년강사 발굴
  • 심기성 기자
  • 승인 2021.05.14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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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청년 관계망 형성 단체에 최대 300만원 지원

새내기 청년강사 발굴, 역량강화 교육‧강연 기회 제공
 마포구가 ‘1인 청년 가구 지원사업’과 ‘새내기 청년 강사 발굴·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마포 오랑에서 청년 활동 모습.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1인 청년 가구 지원사업’과 ‘새내기 청년 강사 발굴·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마포 오랑에서 청년 활동 모습. 사진=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가 ‘서울청년센터 마포오랑’을 통해 ‘1인 청년 가구 지원사업’과 ‘새내기 청년 강사 발굴·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포 오랑의 ‘1인 가구 청년이랑’ 지원사업은 지역 내 1인 가구 청년 간의 관계망 형성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참여 단체(모임)에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또는 모임이다. 마포구 내 1인 가구 청년의 취미, 여가생활, 교육활동 등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기반의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1인 가구 청년에게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수집하고 발굴하는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다.

 새내기 청년 강사를 모집하는 ‘청년강사랑’은 자신만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강사활동을 꿈꾸거나 강연 활동을 시작한 지 1년 미만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청년 강사는 전문 강사로서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스터디 모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4회차 강연을 구성해 수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강사료 또한 지급받게 되며, 참여자 모집 등의 홍보 및 강연 장소는 마포 오랑이 지원한다.

 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총 6명의 청년 강사를 선발,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이달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마포 오랑은 매월 두 번씩 청년이 다양한 활동을 주제로 모임을 갖는 ‘두시티톡’, 미술 및 독서를 매개로 청년의 마음을 살피는 ‘마음이랑’ 등의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청각 장애가 있는 청년도 참여 가능하도록 강사와 참가자 모두 립뷰마스크를 쓰고 문자 자막과 함께 느린 속도로 진행하는 취미 배움 교실 ‘조금느린솜씨방’도 지난 7일 첫 선을 보였다.

 마포 오랑에서 운영중인 모든 프로그램과 신규 지원사업 등은 마포 오랑 홈페이지(https://youth.seoul.go.kr/orang/)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공간 이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청년 누구나 마포 오랑을 이용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마포 오랑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한 상황에 놓인 1인 가구 청년에게 삶에 생기와 활력, 그리고 다양한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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