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2229억원, 연결영업이익 82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영업수익)은 2092억원으로 19.1% 증가했다. 순이익은 271.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1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은 해외법인 영업이익 증가 및 호주 ETF운용사 베타쉐어즈 매각차익”이라고 설명했다.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국내 법인의 영업이익(415억원)보다 많았다. 해외법인의 수탁고는 1분기 말 기준 70조원으로 2016년 말 14조원 대비 5배가량 성장했다. 국내법인 수탁고도 5조7000억원 증가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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