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공시 입장 발표 예정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가능성이 커지는 추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에서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한다는 데 대해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풍문에 대해 단호한 부정을 해온 것과 달리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점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모더나가 한국 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백신 위탁생산을 맡길 수 있다고 추측해왔다. 현재 모더나는 한국 법인에서 근무할 임원급 인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36만4000L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1위 CMO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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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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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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