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28일까지 주상복합건축물 현장대응능력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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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28일까지 주상복합건축물 현장대응능력 강화 추진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05.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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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건축물 현장대응능력 강화 추진 (제공=수원소방서)
주상복합건축물 현장대응능력 강화 추진 (제공=수원소방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소방서는 지난 13일 영통구 소재 광교중흥S클래스 주상복합아파트를 대상으로 현장대응능력 강화훈련을 실시했으며, 오는 28일까지 15개의 주상복합 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과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건축물 내 소화활동설비와 소방자동차의 활용 가능 범위를 측정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화재 진압 전술 방안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복합된 건축물로 지하층이나 저층부에 주차장, 상점 등이 배치돼 있다. 특히 저층부에서 발생한 화재가 초기에 소화되지 못하면 대량의 유독가스와 화염이 발생해 상층부 거주자의 대피가 곤란해질 수 있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날 훈련은 대상물 가상 시나리오 훈련을 시작으로 관계자 중심의 옥내호스연장과 옥외호스연장 화재진압훈련, 입주민 피난대피훈련, 65mm 소방호스를 이용한 방수 훈련, 중계송수 훈련, 방수포 조작훈련, 복식사다리 조작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건축 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현장대응능력 강화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미리 준비된 대응으로 안전한 수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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