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021년도 1분기에 2900억원의 총수익과 4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고 14일 발표하였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4% 감소한 것으로, 2020년도 1분기의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09억원과 598억원이었다.
2021년 3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9.93%와 19.10%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9%p와 1.39%p 증가 하였으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였다.
2021년도 1분기의 총수익은 개인자산관리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환경과 신용카드 소비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2.4% 감소한 2900억원을 시현하였다.
2021년도 1분기의 비용은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과 해외 계열사 서비스 비용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2013억원이었다.
2021년도 1분기 대손충당금은 코로나19 대유행 이래 지속된 철저한 신용 관리로 전년동기대비 40.1%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하였다.
2021년 3월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24조6000억원이었다.
2021년 3월말 예수금은 저비용 예금 유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28조5000억원이었다.
2021년도 1분기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각각 0.39% 및 3.08%를 기록하였다.
유명순 은행장은 “2021년도 1분기 실적은 COVID-19으로 지속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반영하는 것입니다만, 자금시장, 개인자산관리 및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고무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당행은 사업 전반에 걸친 모멘텀 유지, Digitization(디지털화), 철저한 리스크와 내부통제 관리 및 고객에 중점을 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구축을 가속화 하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관련, 고객과 직원 모두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