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542억원…전년 比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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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542억원…전년 比 165.7%↑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1.05.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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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라’ 필두로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기대작 5종 연내 출시 목표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04억원, 영업이익 542억원, 당기순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8.6%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7.0%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4.3%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5.7%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해외매출은 4023억원이며, 전체 매출 대비 71% 수준으로, 글로벌 비중은 꾸준히 확대 및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넷마블이 작년 11월에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올 해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외에도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기대작 5종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일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RPG ‘니노쿠니’ 지식재산(IP)을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게임 업계는 물론 게이머들의 관심이 뜨거운 작품이다.

지난달 14일 미디어 쇼케이스에 공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오는 6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에는 출시 신작 부재와 인력 증가 및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다소 실적이 정체됐다”면서 “2분기부터는 ‘제2의 나라’를 시작으로 ‘마블 퓨쳐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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