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경쟁률 나온 동탄2신도시, 연내 3600여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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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경쟁률 나온 동탄2신도시, 연내 3600여가구 분양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5.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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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주택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등 예정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투시도. 사진=금강주택 제공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투시도. 사진=금강주택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대방건설이 청약을 받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평균 80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이 기록한 역대 평균 최고 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웠기 때문이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에서는 연내 5곳에서 365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먼저 이달에는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C-2블록에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시글로’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38층, 3개동, 전용 52~58㎡, 380가구 규모다. 지하 1~2층은 그린생활시설로 조성되고 주거용 오피스텔 1개동 전용 45㎡, 132실의 분양도 계획돼 있다.

이어 6월에는 동양건설산업이 신주거문화타운 A-58블록에서 전용 84~140㎡, 1253가구 규모의 ‘동탄2 파라곤 2차’(가칭)를 분양한다. 하반기에는 금강주택과 제일건설이 각각 A-59블록 ‘동탄2 금강펜테리움 6차’(가칭), ‘동탄2 제일풍경채’(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2402만7676㎡ 부지의 동탄2신도시는 2012년 8월 커뮤니티시범단지에서 GS건설, 호반건설 등이 4103가구를 첫 동시분양한 뒤 현재까지 6만8721가구가 입주해 있다. 전용 84㎡ 기준 3억5000만원이었던 분양가는 현재 10억~11억원의 시세를 기록 중이다.

동탄2신도시의 아파트 공급은 내년이면 거의 마무리된다. 최근 분양을 마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마지막 물량이었고, 동탄테크노밸리도 이달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를 끝으로 더 이상 분양은 없다.

내년에는 신주거문화타운을 중심으로 5000여 가구(임대 제외)가 계획돼 있으며 이 가운데 A51블록‧A52블록‧A55블록 2063가구는 현대건설이, A106블록과 A107블록 1256가구는 태영건설이 분양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동탄2신도시 내 분양하는 아파트는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하고, 10년 동안 팔지도 못한다”면서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고 완성형 신도시여서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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