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평생학습관의 새 이름은 ‘글로벌 평생학습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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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평생학습관의 새 이름은 ‘글로벌 평생학습관’ 사용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05.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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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 명칭…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허브 역할
‘글로벌 평생학습관’ (제공=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 (제공=수원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는 지난 12일부터 ‘수원시 평생교육진흥조례 일부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통합 운영 중인 양 기관의 명칭을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으로 변경했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이 앞으로는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 제359회 수원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개정안은 지난해부터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을 통합운영한 데 발맞춰 수원시 평생교육진흥조례와 수원시 외국어마을 설치와 운영조례로 나눠졌던 관련 조례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골자다.

특히 지난해 4~5월 추진한 새 이름 공모에서 선정된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을 사용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 협력 지원을 업무 범위에 포함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수원’의 허브 기능을 공고히 했다. 시는 또 2년 주기로 시민의 평생교육 참여 현황과 만족도 등 실태조사를 하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아 평생교육을 진흥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은 올해 핵심과제로 ‘글로벌 평생학습 원년, 새로운 시작, 시민과 더 가까이 2021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수요자의 접근성 향상이다. 돌봄 대상자와 돌봄 제공자까지 교육의 범주에 포함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습비 면제 대상도 차상위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등으로 확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치유와 휴식을 테마로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며 “지난 2011년 개관한 기관이 10년을 맞아 통합의 원년을 맞이한 만큼 평생학습 전담기관으로 더 강화된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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