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0일까지 생활·취미분야 ‘도민 온라인 강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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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0일까지 생활·취미분야 ‘도민 온라인 강사’ 모집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05.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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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누구나 온라인 강사 지식(GSEEK)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온라인 강사 모집’ 홍보물 (제공=경기도)
‘온라인 강사 모집’ 홍보물 (제공=경기도)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가 자신이 가진 지식·노하우를 온라인 강의로 개발해 공유하는 평생학습포털인 지식(GSEEK)의 생활·취미분야 도민 온라인 강사 10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도민 온라인 강사로 선발되면 콘텐츠 기획, 스피치 교육, 강의 전략, 교수법 등 강사 양성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현직 강사에게 멘토링도 받는다고 밝혔다. 

교육을 마치면 전문 제작진이 온라인 평생학습 콘텐츠를 촬영․제작해 경기도 지식(GSEEK) 플랫폼에 게시, 다른 학습자에게 공유된다. 강사는 100만 원 내외(5차시 기준) 강사료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생활·취미 관련 바이올린, 드럼, 채식 요리, 요가, 어린이바둑 등에 자신만의 지식·노하우가 있는 경기도민이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지식 누리집의 ‘더 보기’ 메뉴에서 ‘도민 온라인 강사 신청’을 선택 후 지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자기소개·참여 동기·강의 소개 등을 담은 자유 형식의 2분 이내 MP4 영상과 함께 압축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이 완료되면 제출된 지원서와 영상을 바탕으로 도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에서 1차, 2차 심사를 거쳐 1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온라인 강사 선발에는 10명 모집에 165명이 신청해 16.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부, 웹툰 작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도민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준호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강의를 선호하는 수요자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온라인 평생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전문가만 강사로 참여하는 게 아니라 지식과 재능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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