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체육, 사회통합 차원 투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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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체육, 사회통합 차원 투자’ 강조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05.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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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의원, 장애인 체육 활성화 관련 정담회 (제공=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 장애인 체육 활성화 관련 정담회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은 13일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은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사회참여와 자기개발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실에서 수원시장애인론볼연맹 관계자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수원시장애인론볼연맹에 따르면 장애인 론볼에 대한 관심과 선수층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수원 시내에 론볼 경기장이 없어서 안산시 또는 화성시 등 타 지역 경기장으로 왕복하는 등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장애인들은 비장애인에 비해 이동과 교통수단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고충을 해결하고 장애인들의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원시내에 장애인 론볼 경기장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최종현 의원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은 단순한 건강 차원을 넘어서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비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것처럼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도 형평성과 사회통합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사회참여, 통합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론볼’은 잔디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가며 행해지는 스포츠로, 장애인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정적인 경기이다. 론볼(Lawn Bowling)이라는 명칭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표적이 되는 공인 ‘잭’을 먼저 굴려놓고 공을 근접시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공이 완전한 구형이 아니라서 휜 경로로 굴러가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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