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 ‘김태술’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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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 ‘김태술’ 은퇴 선언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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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20경기, 평균 7.7점·4.5어시스트 기록
김태술. 사진= 연합뉴스.
김태술.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의 김태술이 은퇴를 선언했다.

DB 구단은 김“태술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태술은 부산 동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 SK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로 데뷔했다. 통산 520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7.7점,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통산 어시스트 2335개(7위), 스틸 720개(9위)를 올렸다.

데뷔 첫 시즌에는 41경기 34분 51초를 뛰면서 10.7점, 7.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2011-2012시즌에는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남자 농구 금메달 획득에도 일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태술은 “프로 선수 생활을 하느라 평소 경험하지 못한 여러 분야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다”면서 “팬들께 받은 과분한 성원과 사랑을 평생 간직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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