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에 현장 소통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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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에 현장 소통실 가동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1.05.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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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마친 어르신들 의견‧ 불편사항 청취, 열린 소통창구 역할
접수사항 소관부서에서 처리결과 직접 안내… 사후 모니터링도
지난 6일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마련된 ‘탁트인 현장 소통실’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지난 6일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마련된 ‘탁트인 현장 소통실’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가 이달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탁트인 현장 소통실’을 열고 접종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15일부터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상자는 총 2만6389명이나 이 중 접종에 동의한 2만350명을 대상으로 접종 진행 중에 있다. 하루 평균 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이곳 예방접종센터를 찾고 있다.

 접종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사소한 민원 신청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접종 외 다른 민원사항이 있어도 접수 방법이나 절차를 몰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이에 구는 적극적인 민원 청취를 통해 구민의 불편사항을 밀착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경륜이 담긴 조언을 듣자는 취지에서 예방접종센터 안에 ‘탁트인 현장 소통실’을 마련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달 6일 개장한 ‘탁트인 현장 소통실’은 접종센터 개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탁트인 현장 소통실은 구청 밖에서 어르신들에게 구정 발전을 위한 지혜와 혜안을 경청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탁트인 영등포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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