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통안전시설 개선 위해 71억 21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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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교통안전시설 개선 위해 71억 2100만원 투입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1.05.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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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형 횡단보도 150곳·어린이보호구역 CCTV 100대 추가설치 등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12일 총 71억 2100만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12일_교통안전시설 개선 위해 71억210__지난해 설치한 로얄스포츠센터사거리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12일_교통안전시설 개선 위해 71억2100__지난해 설치한 로얄스포츠센터사거리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우선 보완키로 했다.

먼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0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일반도로 50곳에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 횡단보도는 유도등이 있는 공항 활주로처럼 LED가 매립돼 있어 밤이나 비가 올 때도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운전자가 스스로 속도를 줄여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설치한 어린이보호구역 102곳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장소 맞은편 차로를 비롯해 100곳에 카메라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옐로카펫을 20곳에 설치하거나 보완한다.

통행량이 많은 상가 지역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널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는 10곳을, 돌기형으로 차선을 표시해 밤이나 비가 올 때도 잘 보이는 물방울 안전 차선은 6개 구간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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