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은 자교 AWS 클라우드 동아리 ‘구름’이 재학생들의 경력 개발을 위한 AWS 클라우드 국제 자격증 취득 활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첫 모임에서는 산업계에서 근무하는 재학생들 간 클라우드 전문가로의 전환을 위한 협업 방안과 함께 자격증 취득 논의가 진행된다.
비대면 시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축인 클라우드는 관련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AWS 클라우드는 가장 널리 보급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써, IT 개발자의 AWS 클라우드 자격증 취득은 취업 및 승진을 보장하는 지름길로 인식되는 중이다.
세종사이버대는 산업계 흐름에 맞춘 수업 제공과 함께 자격증 취득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구름은 클라우드 전문가로 성장을 위한 재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탄생하게 됐다.
구름의 첫 모임 발기인인 지범규 컴퓨터·AI공학과 학생은 “세종사이버대학교의 AWS 에듀케이트, AWS 아카데미 기관 가입으로 클라우드 관련 수업이 실습 환경과 함께 제공되면서 재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저 또한 졸업 전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자 학교 차원 중앙 동아리 활동을 고려하게 되었고 관심을 보이는 학우 및 학교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4월 중앙 동아리로써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올해 안에 산업계에서 수요가 높은 AWS 솔루션 아키텍트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활동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포부를 이야기했다.
구름의 지도교수인 김효정 컴퓨터·AI공학과 교수는 “2020년 세종사이버대학교의 AWS 아카데미 기관 선정으로, AWS 자격증 무료 연습 시험, AWS 자격증 시험 50% 할인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환경이 조성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재학생들의 자격증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WS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고등 교육기관이 교육과정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무료 클라우드 컴퓨팅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업계에서 인정하는 클라우드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요가 높은 클라우드 관련 직군에 취업하도록 지원한다.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AWS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클라우드컴퓨팅기초’, ‘클라우드융합기술’, ‘클라우드기반AI응용및활용’, ‘VR과AI를활용한콘텐츠제작’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드론, 자율사물(IoT) 부문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