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림지 돌발해충 협업 방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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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림지 돌발해충 협업 방제 추진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1.05.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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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시후변화 등으로 인한 농경지와 산림지에 돌발해충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12일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산림과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협업을 통한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이란 외국에서 유래하거나 토착 해충 중 기후변화로 인해 급속하게 증가해 농경지와 산림을 오가며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이번 방제에는 지난 3월 31일 첫 부화가 확인된 매미나방 유충에 대한 방제로 겨울철 난괴(알덩어리) 제거작업을 했지만, 사각지대에 있던 매미나방의 유충이 부화해 산림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협업 방제를 실시하게 됐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미나방은 3령 이전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라며 "농약 살포를 안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하는 아로니아와 블루베리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예찰과 친환경 자재로 방제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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