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유진기업㈜가로수 돌봄  연서면지사협, 밑반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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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람동-유진기업㈜가로수 돌봄  연서면지사협, 밑반찬 전달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1.05.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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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활동 참여 약속…2월부터 단체 4곳 총 120명 활동 참여
산장가든, 매월 돼지고기 20㎏ 후원 약속
사랑꾸러미 / 세종시 제공
사랑꾸러미 / 세종시 제공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가로수를 시민들이 직접 가꾸어 나가고 연서면의 산장가든은 밑반찬으로 선행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 위치한 유진기업㈜ 세종이 12일 보람동(동장 강민규)과 ‘시민가로수 돌보미’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가로수 관리에 나섰다.

시민가로수 돌보미 사업은 시민, 기업, 단체 주도로 직접 가로수를 돌보며 마을주민들과 가로수 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 문화 사업이다

이날 유진기업㈜ 세종은 보람동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가로수 돌보미 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진기업㈜ 세종은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 간 도심 내 쾌적한 가로수 조성을 위한 시민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이로써 보람동 내 시민가로수 돌보미 활동에 동참하기로 한 기관단체는 모두 4곳으로 늘었다.

세종시 강민규 보람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2월부터 현재까지 6차례 120여 명이 시민가로수 돌보미 활동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가로수 돌보미 활동을 위한 지역 주민, 기업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인·김병민)는 지난 11일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조리한 밑반찬, 과일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산장가든(대표 박점숙)에서 후원한 장조림용 돈육 20㎏으로 장조림을 비롯해 잡채, 물김치, 떡, 과일 등을 정성껏 준비해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전달했다.

산장가든 박점숙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지난달에는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금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산장가든은 연서면 관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월 장조림용 고기 20㎏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세종시 연서면 최병인 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해 주신 산장가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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