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GUMI) 함께 살피미 앱 구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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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GUMI) 함께 살피미 앱 구축‧운영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1.05.1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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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취약가구 돌봄체계 구축
장시간 미사용 시 보호자에게 연락
앱 로딩 화면(왼쪽), 앱 설치 안내(오른쪽)
앱 로딩 화면(왼쪽), 앱 설치 안내(오른쪽)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 문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홀로 있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구미(GUMI) 함께 살피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구축·운영한다.

구미(GUMI) 함께 살피미 앱은 지정시간(최소 12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고가 발생했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하고, 휴대폰에 미리 등록해 놓은 다수의 보호자에게 구호문자 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앱으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등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앱 장터(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설치와 이용 가능하며, 보호자가 없는 중년(만50세 이상 만64세 이하)의 고위험 단독가구는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보호자로 등록해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1인 가구 및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별도의 예산을 수반하지 않는 ‘구미(GUMI) 함께 살피미’ 앱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과 조기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구호체계 방식은 센서와 서버 등 많은 설치비용이 소요돼 보급에 한계가 있으나, ‘구미(GUMI) 함께 살피미’ 앱은 운영을 위한 별도 서버가 필요 없어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없고 Play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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