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대조기 기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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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대조기 기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관심’ 발령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5.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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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을 맞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안전사고 ‘관심’을 발령했다.

대조기 밀물로 인한 침수 차량을 인양하고 있는 장면
대조기 밀물로 인한 침수 차량을 인양하고 있는 장면

위험 예보제는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 연안 안전사고가 반복·지속 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 되는 경우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공공 안전 서비스이다.

이중 관심 단계는 연안 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 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발하는 위험예보이다.

통상적으로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를 말하며, 이번 대조기 기간 보령·홍성·서천지역은 최고 577~730c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경은 해당 기간 파출소 옥외 전광판 등 안전 정보 제공 및 고립사고 다발 구역에 연안 안전지킴이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동시에 항 포구·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항내 정박 선박의 계류상태에 대한 중점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대형전광판, 고속도로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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