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4년만에 ‘래미안’ BI 리뉴얼…하반기 적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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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4년만에 ‘래미안’ BI 리뉴얼…하반기 적용 예정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5.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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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ompanion’ 비전 제시
래미안 BI 변화 추이. 사진=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BI 변화 추이. 사진=삼성물산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삼성물산이 14년만에 래미안 BI를 리뉴얼했다. 이번 신규 BI는 올해 하반기에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일 주거 브랜드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BI를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삼성물산은 래미안이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함께하는 ‘Life Companion(삶의 동반자)’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래미안은 2000년 1월 론칭된 이후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해왔다. ‘용인 구성1차 래미안’을 시작으로 지난 21년간 전국에 공급된 규모만 16만여가구에 달한다.

2021년 5월 래미안은 ‘고객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새로운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현재 집의 의미가 고객들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의 등장 이후 집이 학교나 사무공간의 기능을 대체하기 시작한 만큼, 삼성물산은 개인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래미안 BI는 기존 BI와 같이 래미안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되 래미안 한자표기(來美安)를 영문표기(RAEMIAN)로 변경했다.

또한 기존 3선에 적용한 래미안 표기는 삭제해 로고와 문자를 분리하고, 3선을 평면화하면서 온·오프라인 활용성을 강화했다.

래미안 표기는 래미안 다크그린 색상을 적용하고, 곡선과 직선의 부드러운 연결로 이루어진 서체를 새로 개발해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백종탁 삼성물산 주택본부장(전무)는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BI 리뉴얼을 결정한 이유는 주거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래미안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들께 한차원 높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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