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황상동 고분군 주변 산속 폐기물 불법 투기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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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황상동 고분군 주변 산속 폐기물 불법 투기 “눈살”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1.05.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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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성폐기물 산불 발생 우려
구미시 황상동 고분군 주변 산에 버러진 온갖 폐기물
구미시 황상동 고분군 주변 산에 버려진 온갖 폐기물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 황상동 고분군 사적 제470호로 지정된 주변 산속에 폐의약품통 등 온갖 폐기물이 불법적으로 버려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황상동 고분군 서쪽 황상동 산 71-3번지 산에 폐의약품통 수천개와 환자 보호장구, 폐자전거, 폐플라스틱 등이 몇 년 동안 누군가 불법으로 버린 것으로 보여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이곳은 구미 국가 2공단이 있어 불법 투기된 폐기물이 90% 이상이 가연성폐기물이라서 산불이 발생한다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까 우려된다.

구미시는 산불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산림보존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수거·처리해야 한다.

인적이 드문 야산에 불법 투기 장소로 전락하고 있는 이곳 주변 황상동 고분군은 역사보존과 시민휴식처로 탈바꿈하기 위해 현재 구미시가 종합정비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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