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민간부문 활용에 앞서 군(軍) 유휴지 환경오염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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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민간부문 활용에 앞서 군(軍) 유휴지 환경오염정화 추진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1.05.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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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 유휴지 토양오염정밀조사 … 대상지 7곳 중 3개소 마무리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민간부문에 활용될 군(軍) 유휴지에 대한 환경오염정화작업이 진행된다.

10일 철원군에 따르면 국방개혁 2.0의 여파로 발생하는 군(軍) 유휴지에 대해 철원군이 국방부 및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 결과 국방부에서는 2024년 처분계획을 갖고 올해부터 환경오염정화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오염정화작업을 추진하는 대상지는 6사단 3개소, 3사단 4개소로 이미 3개소는 토양오염정밀조사를 마무리되고, 올해 정화작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국방부 및 관계기관은 나머지 4개소에 대한 토양오염정밀조사도 올해안으로 마무리하고, 2024년 처분계획에 맞춰 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철원군은 군(軍) 유휴지를 활용하는 율이리 남북산림협력센터와 청량리 DMZ 산림항공관리소 조성사업이 확정돼 현재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철원군은 와수리 귀농귀촌 공공주택, 금학산 산악관광개발, 화지리 군사시설 주민 개방 등의 유휴지 활용 사업들을 발굴, 국방부와 사업진행에 대한 협의를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앞으로 철원군은 국방부 정화사업과 처분 절차진행에 맞춰 군(軍) 유휴지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개발사업의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군(軍)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편익시설로 상생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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