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1 보령머드축제 ‘온앤오프’ 방식" 개최 결정
상태바
보령시, "2021 보령머드축제 ‘온앤오프’ 방식" 개최 결정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5.09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보령머드축제가 ‘온앤오프’라는 슬로건 아래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콘텐츠를 이원 생중계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개최된다.

보령시는 지난 6일 보령 축제 관광재단 54회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단계별 개최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최종 상황 판단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 개최 비율을 최종 조정할 예정이다.

시는 종전의 단순한 온라인 축제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보령의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 축제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프라인 콘텐츠 운영은 코로나19 단계별 상황에 맞는 유동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해수욕장 입장 시 체온 스티커 체크 외에도 체험 전 발열 체크 통과, 체험시설 수시 소독, 시간대별 체험 인원 제한 등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시스템도 마련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 밖에도 제25회 보령머드축제 박람회장 내 개최 방안, 2021년 세입·세출 제2회 추경 예산, (재) 보령 축제 관광재단 정관 일부개정, 임원추천위원회 재단 추천위원 선임을 검토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개최한 보령머드축제가 언택트 축제의 선제적 모델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박람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올해 축제가 박람회의 전초전임을 다시 한번 상기해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