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대표이사 김락환)은 지난 3일, 기관 운영과 사업활성화, 외부자원을 적극 개발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제1회 구미시장애인복지시설 우수사업 및 프로그램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경기장에서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운영 중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이 참여했으며, 전직원이 적극 참여하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아울러 3일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전문가를 통한 서면심사로 최종 12명을 선발하여 사업설명회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최종심의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미시장애인복지시설 김락환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휴진 운영위원장 외 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공모작은 사업의 필요성, 목표설정, 사업내용, 사업수행능력, 평가체계, 예산편성, 향후 계획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나눠 선정했다. 부상은 대상 4명(200만원), 최우수상 4명(100만원), 우수상 4명(50만원)에게 총 350만원을 시상했다.
대상은 ▲발달장애 영유아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 중심 조기개입 프로그램 ‘Family Tree’, ▲성인장애인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영상제작 프로그램 ‘TV는 나를 싣고’, ▲체육관 내 환경개선 및 장애인 중심 지역예술인 개발을 위한 ‘공원로 갤러리’, ▲장애인복지시설 홍보 및 홍보물 예산 절감을 위한 LED 전광판 현수막 ‘반딧불 알림이’로 총 4명이 대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미시장애인복지시설 김락환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발생과 지역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 어려움도 겪고 지자체 예산 지원이 어려운 현실에서 전직원이 힘을 모아 기관 운영에 힘쓰고, 기관뿐만 아니라 지자체·지역사회자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 선발 및 수상 여부를 떠나서 계획한 사업 및 프로그램을 꼭 실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매년 정기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여 다방면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