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공도서관, 근무환경 개선 필요...'과'체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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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공공도서관, 근무환경 개선 필요...'과'체제 시급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1.05.07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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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도서관 홈페이지 갭쳐
가평군 도서관 홈페이지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별 공공도서관이 자리 잡기 위해 연구용역을 통한 차별화·특성화된 운영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는 가평군 공공도서관은 경기도 일선 31개 시,군의 공공도서관이 '과'체제로 운영되고 있는것과는 달리, 평생교육사업소에 소속된 2개팀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사서직렬 직원이 지역 도서관의 특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고유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의 체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도서관 4개소에 총 14명의 사서직렬 공무원과 일반직 2명 사서보조 공무직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사서직은 도서관 고유 업무 외 행정처리 업무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유업무외에 각종 전산시스템 관리 및 시설물 유지보수, 각종 민원해결 등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사서직렬은 환경, 전산, 시설관련 자격증도 겸비해 공공도서관 업무를 하고 있는 실정으로 도서관별 소수의 사서직렬 직원만 배치, 업무 협의 및 협조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사서직의 단순 반복성 및 비순환 업무(근무지 특수성)로 전문성 저하 및 성취도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분석돼 운영인력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4월 군 감사결과에서도  '사서직렬의 도서관 연차별 순환배치'로 도서관별 특성화 연구 및 새로운 프로그램의 기획·운영 방법 획득으로 근무역량 및 성취도 향상을 위한 개선과제가 제안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 관계자는 "운영인력 개선을 위해 4개소 도서관에 대한 전산시스템 유지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전담하기 위한 전산 및 시설직 직원의 배치가 필요하다"며 "현재 가평군에서 조직진단 용역이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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