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한상일)는 5월 한 달간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및 소방관서 이미지와 도시미관을 위해 관내 노후‧부식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도색작업을 하고 있다.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 점검을 통해 관내 노후, 부식된 소화전 257개소와 보호틀 83개소를 대상으로 23개대 의용소방대를 동원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도색작업은 소방용수시설의 식별을 쉽게 하여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 및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구미시 의용소방대는 산불 예방, 야간순찰 및 불법 주·정차 금지 계도를 병행하여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구미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대형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은 필수이며, 이를 위해서는 소방용수시설의 시인성 향상은 필수이다. 이번 소방용수시설 도색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를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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