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이어 안경덕도 임명...임혜숙, 박준영, 노형욱은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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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이어 안경덕도 임명...임혜숙, 박준영, 노형욱은 '곤혹'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1.05.06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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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안도 재가했다. 문 장관은 지난 4일 국회 인사청문회 직후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됐고 안 장관은 이날 보고서가 채택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6시쯤 안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7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안 장관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안 장관을 적격으로 판단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문 장관 임명안도 재가했다. 문 장관은 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장관에 임명됐지만 같은 날 청문회를 거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임명철회를 요구하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등의 여론도 비판적이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강행 처리를 주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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