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올리브영, 7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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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올리브영, 7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시작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5.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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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 진열된 휴마시스의 신속항원 진단키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이마트와 올리브영이 오는 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채널이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는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2입)'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3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이마트는 성수점, 왕십리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초도물량 약 5000개를 판매한다. 가격은 1만6000원. 오후부터는 나머지 점포에도 추가 물량 5000개를 투입하고 전 지점으로 확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주요 20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에 나선다. 오프라인 매장은 플래그십 스토어와 타운 매장을 포함해 접근성이 좋은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취급 매장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비대면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통해서도 주문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가검사키트 제품은 휴마시스에서 제조한 것으로 검사는 개인이 직접 콧속으로 체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 결과는 15분에서 2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고려해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대형 매장에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하게 됐다”며 “고객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건강·위생용품 대표 판매 채널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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