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다문화 세계문화축제 온라인으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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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다문화 세계문화축제 온라인으로 연다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1.05.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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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어울림한마당 이달 22일 토요일 10시 온라인 개최
한국어 말하기대회, 다문화가족 자녀 오케스트라 공연 등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제13회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를 이달 22일에 온라인으로 연다고 6일 밝혔다.

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주민 한국어말하기 대회 △다문화 체험(요리&공예) △결혼이주여성합창단 ‘행복메아리’ 공연 △다문화가족 자녀 오케스트라 △아버지-자녀 가족합창단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체험(요리&공예) 프로그램에서는 유튜브 시청자와 중국요리(동파육), 캄보디아 가랜드, 베트남요리(분짜), 한국 스칸디아모스 한반도 등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사전신청(선착순 500가구) 하면 재료를 미리 받아볼 수 있으며, 당일 유튜브를 보며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체험신청은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누리집(https://ddmhfc.familynet.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유튜브 ‘방구석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영상으로 송출된다.

 구는 이번 행사가 20일 ‘세계인의 날’과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온라인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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