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정제 5,000개(1억 1,000만원 상당)…독산1동 금하마을 기업과 협의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는 지난 4일 친환경 손 세정제 전문 제조기업 ㈜다래월드에서 어려운 이웃의 방역 지원을 위해 자사의 손세정제 5,000개(1억 1,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독산1동 금하마을이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관계 기업과 협의하던 중 ㈜다래월드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방역물품 기부의 뜻을 밝히면서 이뤄졌다.
이날 오전 11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정옥 ㈜다래 월드 대표, 오회옥 금하마을 주민협의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많은 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사회의 희망을 볼 수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신 ㈜다래월드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전달 받은 손세정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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