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대체육 너겟 ’노치킨 너겟’…출시 한 달 만에 1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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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대체육 너겟 ’노치킨 너겟’…출시 한 달 만에 10만개 판매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5.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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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킨너겟 출시 광고.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가 지난달 선보인 대체육 너겟 ‘노치킨 너겟’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의 노치킨 너겟은 지난달 1일 출시 이후 전국 약 90개 매장에서 하루 평균 약 3000개가 판매돼 한 달 만에 10만개가 완판됐다. 이 같은 판매량은 신세계푸드의 예상보다 3배 빠른 속도다. 당초 신세계푸드는‘노치킨 너겟’을 출시하며 3개월간 10만개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신세계푸드는 가치관이나 신념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의 확산으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또 노치킨 너겟이 실제 닭고기와 맛과 식감이 거의 유사하다는 입소문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퍼진 영향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소고기 대체육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대체육 시장에서 노치킨 너겟은 닭고기 대체육으로서 차별성을 갖는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당초 10만개 판매를 목표로 했던 ‘노치킨 너겟’ 20만개 분량의 원재료를 확보하고 지난 4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전 매장에서 추가 판매에 들어갔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 ‘노치킨 너겟’은 영국 대체육 브랜드 퀀(QUORN)의 마이코프로틴(Mycoprotein)을 활용해 만들었다. 미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인 마이코프로틴은 조직구성이 실처럼 가느다란 형태를 띈다.

이 성분은 씹었을 때 닭 가슴살과 유사한 식감을 줘 유럽에서는 닭고기 대체육의 주 성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마이코프로틴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을 더해 시중에 판매하는 치킨 너겟과 유사한 맛을 구현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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