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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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청신호
  • 김승환 기자
  • 승인 2021.05.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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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철도차량 실물모형 공개...시민 의견 수렴해 설계 반영
이재준 고양시장·지역 국회의원 등 전시회 방문·교통 현안 논의
이재준 고양시장은지역국회의원들과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청신호인 ‘GTX-A 철도차량 실물모형(Mock-Up) 전시회가 개최되는 일산문화공원을 찿아 점검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지역국회의원들과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청신호인 ‘GTX-A 철도차량 실물모형(Mock-Up) 전시회가 개최되는 일산문화공원을 찿아 점검했다.

[매일일보 김승환 기자] ‘GTX-A 철도차량 실물모형(Mock-Up) 전시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고양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대심도(지하 40m 이상)에서 운행되는 GTX-A 차량의 본격 제작에 앞서 내·외관 디자인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전시되는 차량은 지난해 8∼9월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제작된 실물 크기의 GTX-A 차량 모형이다.

차량 외관은 대심도에서 최대 180km/h의 고속으로 운행되는 점을 고려해 시원한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곡선을 살린 디자인이 채택됐다.

또 단문형 출입문을 한 량에 6개씩(한쪽에 3개씩) 도입해 소음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일 오전 이재준 고양시장, 한준호·홍정민·이용우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이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GTX-A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개통 시 경기서북부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본선 구간 공사도 중요하지만 108만 고양시민의 발이 돼 줄 열차의 안전성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앞으로 개통에 지장이 없도록 적기에 차량이 납품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달 22일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시가 건의한 총 7개 노선이 모두 반영됐다. (고양 은평선, 인천2호선 일산서구 연장, 일산선 금릉연장,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 연장, 통일로선, 교외선, 부천대장지구~서울 홍대선)

이에 시는 광역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지선기능을 갖춘 신교통수단 등의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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