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신나는 어린이날 ‘파주놀이구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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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신나는 어린이날 ‘파주놀이구름’ 첫 공개
  • 김순철 기자
  • 승인 2021.05.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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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시가 제99회 어린이날인 5일, 가족친화형 문화체험공간인 ‘파주놀이구름’의 준공식을 열었다. 

시는 어린이가 있는 30가정을 초청, 시설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해, 아이들에게 더욱 뜻 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박정 파주시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손혁재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파주맘(카페), 파주시 어린이집연합회, 파주시 유치원연합회, 운정신도시연합회 등 관련 단체장과, 파주시와 함께 파주놀이구름 조성에 참여한 김명중 EBS 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파주시는 지난 10년 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운정호수공원 내 유비파크를 EBS 캐릭터와 함께 뛰놀 수 있는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으로 만들었다. 

민선7기 대표 공약이기도 한 이번 사업은 EBS의 캐릭터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해 파주시 대표 어린이 놀이 공간으로 만들고자 추진됐다.

시는 파주놀이구름 조성을 위해 2020년 1월 EBS와 대행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16개월 동안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또, 주요이용대상인 파주맘(카페), 파주시 어린이집연합회, 파주시 유치원연합회, 운정신도시연합회 등과 그룹인터뷰를 진행, 이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체험시설 구축에 반영했다. 

지난 4월 사전점검 후, 어린이날인 5일, ‘파주놀이구름’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난 시설의 모습을 공개했다.

파주놀이구름은 ‘플래닛’ 개념을 기반으로 꾸며졌다. 

로비에 위치한 파주의 신비한 우물을 통해 EBS의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신비로운 세상’에 아이들이 찾아가 놀이체험을 하고 다시 ‘파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부는 구름우물, 환상의 숲, 꿈의 마을, 모험의 세상 등 이야기 구성에 따른 ‘판타지 세상’을 구현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이 공간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단편적인 시설물 위주의 체험에서 탈피, EBS 캐릭터와 콘텐츠를 연계한 이야기를 구성하고 ‘판타지 여행’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신비한 세상을 모험하는 체험시설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파주놀이구름의 준공을 축하했고, “모든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올곧게 자라나 행복한 내일, 행복한 파주를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파주의 미래를 제시하기도 했다.

파주시는 코로나19가 지속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향후 어린이 누구나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적정 시기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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