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흥면 진여부리 일원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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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흥면 진여부리 일원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추진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1.05.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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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해 80여명 민·관 참여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해 민·관이 동참해 5월 4일 옹진군 영흥면 진여부리 일원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 백종빈 인천시의회 의원, 김성수 의원, 김우용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 및 영흥수협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민간에서는 정윤기 영암어촌계장, 이덕희 해병바다살리기운동본부대표 및 이상헌 오닉스이엔지대표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 총 80여명이 참여해 정화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폐스티로폼, 폐어구, 페트병 등 바다에서 떠밀려와 해안가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올해 들어 시는 중구 삼목항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및 옹진군 상공경도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인 바 있다.

시는 그간 접근하기 어려웠던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해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양쓰레기 관리 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단체 및 기관과 협력, 주기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인천 앞바다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참가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검사 및 손 소독을 마친 후 수거 활동을 추진했으며, 활동 중에는 적정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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