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노회 정기노회 열고 서울노회와 통합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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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노회 정기노회 열고 서울노회와 통합 결의
  • 송상원 기자
  • 승인 2021.05.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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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국 목사 “전통 있는 두 노회가 통합해 힘있게 사역 추진할 것”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예장백석대신 교단 소속 대신노회(노회장 전현주 목사)는 4일 경기도 구리시 제자교회(담임목사 유충국)에서 제5회 정기노회를 열고 서울노회와 통합을 결의했다.

이번 통합은 대신노회가 어떤 조건도 걸지 않고 서울노회 측에 백지 위임한 결과 장애 요인 없이 원만하게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통합추진위원장 유충국 목사(증경총회장)는 “그동안 대신과 백석을 거치며 교단 부총회장 3년, 총회장 1년을 했는데 늘 문제가 됐던 것이 ‘자리’였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노회 통합 시 모든 것을 서울노회 측에 위임했다. 명칭을 비롯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게 해줘야 편안하게 통합되고 상처 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 결과 순탄하게 통합을 결의했다”면서 “전통이 있는 두 노회가 통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선교와 여러 일을 힘있게 추진해 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표경운 목사의 이명 청원을 받았고 시찰을 하나로 합쳐 유충국 목사를 시찰장으로 정했으며 시찰 서기는 홍현희 목사로 정했다. 이날 전현주 노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한심수 목사(부노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박평열 목사(부회의록서기)의 기도와 이상윤 목사(회의록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노회장 전현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뒤에 것에 연연하면 발전이 없다. 푯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통합노회로 거듭나 하나님이 기뻐하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 서울노회와 대신노회가 조화를 잘 이뤄 백석대신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노회가 되길 원한다”고 했다.

예배는 유충국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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