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AI·빅데이터 분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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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AI·빅데이터 분야 선정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5.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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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간 공유가능한 표준 교육 과정, 온 ·오프라인 교과목, 재직자 교육과정 등 운영
서울시립대 전경.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 전경.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3일 발표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선정 결과에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2개 연합체(컨소시엄)에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 사업단에 참여하며 올해부터 6년 동안 연간 102억원을 지원받는다. 참여 대학들은 대학 간 공유 가능한 표준 교육과정과 공동 운영 온‧오프라인 교과목, 기존 전공과목과 결합 가능한 모듈형 교육과정 등을 개발하고, 일반 국민 및 재직자 대상 단기 과정도 운영 예정이다.

또한 학내 비전공 학생 중 희망자에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교육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 교육과정 이수 수준에 따라 복수전공, 부전공, 나노 디그리 등 수준별 학위 및 인증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앞으로 혁신공유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미래사회의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국가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대학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했다.

한편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지역 간, 대학 간 교육 역량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해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부에서는 오는 6년간 인공지능, 빅데이터, 미래자동차 등 신기술 분야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 간 연합체를 구성, 인재 양성을 위한 표준화된 교육과정 개발 등에 예산을 지원한다. 이에 올해 총 81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총144개교가 신청한 이번 사업에서 선정된 대학은 46개교로, 이 중 2개 이상의 사업에 선정된 참여 대학은 서울시립대를 포함해 9개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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