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2021 전통연희 판놀음 '청춘연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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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2021 전통연희 판놀음 '청춘연희' 공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5.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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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위한 일탈·기원·신명을 담은 공연 / 5.14.~15.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국립무형유산원 앞마당(전북 전주시)에서 2021 전통연희 판놀음<청춘연희>공연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의 <전통연희 판놀음>은 전통적인 연희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판'에서 하는 놀이를 공연으로 꾸민 것으로  소통형 공연이자, 놀이형 공연이다.

특히 올해 공연은<청춘연희>를 주제로 젊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중심이 되어, 활기찬 무대로 신명과 활력을 전달한다.

전통연희 판놀음<청춘연희> 첫 공연은 5월 14일 금요일 오후 7시 '천하제일탈공작소'가 준비한 <가장무도: 일상을 위한 일탈>로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강릉단오제 △북청사자놀음 △강령탈춤 △송파산대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가산오광대 등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국 각 지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이다.

 5월 15일 오후 2시에는 전통연희 창작집단 '푸너'’의 <구룡이 나르샤: 일상을 위한 기원>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전통의 악·가·무를 연희적 재료로 삼아, △강릉단오제의 단오굿을 재해석해 굿이 가지고 있는 연희적·음악적·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보여준다.

 마지막 공연은 5월 15일 오후 4시에 '한누리연희단'의 <삼도농악-일상을 위한 신명>으로 서울·경기, 전라도, 경상도 지역의 농악을 하나로 엮은 공연이다.

각 지역의 독특한 가락과 몸짓을 해체하여 분석하고, 동시에 대중의 흥미를 이끌 수 있게 재조합했다. 공연은 '삼도농악'의 가락과 진법을 하나로 엮어 보여준다.

  공연 사이사이에는 국립무형유산원을 방문한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직접 종이 가면을 만들어 쓰고 배워보는 흥겨운 탈춤 체험과 남사당놀이 '덜미'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탈춤 체험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우천 시 공연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하여 사전 예약으로 운영이 이루어진다.

관람객은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손 소독, 발열 체크, 1m 이상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공연장 출입부터 공연 후 공연장을 나갈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공연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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