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3일 주상복합 건축물 현장안전 컨설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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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3일 주상복합 건축물 현장안전 컨설팅 추진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05.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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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화재와 같은 사고 방지 각 점포 별 관계인 대상 소방훈련 필요
주상복합 건축물 현장안전 컨설팅 (제공=수원소방서)
주상복합 건축물 현장안전 컨설팅 (제공=수원소방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소방서가 관할구역 내 주상복합건축물 중 하나인 이의동 아브뉴프랑을 찾아 봄철 대형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달 10일 발생한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건물 화재와 관련해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고 3일 밝혔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복합된 건축물로 지하층이나 저층부에 주차장, 상점 등이 배치돼 있다. 특히 저층부에서 발생한 화재가 초기에 소화되지 못하면 대량의 유독가스와 화염이 발생해 상층부 거주자의 대피가 곤란해질 수 있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효율적인 현장 대응 등의 대형 인명 피해 방지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 공유와 관계인의 재난 안전 의식을 높여 재난사고 방지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주상복합 등 대도시 생활 인프라의 고층화·복합화에 맞춰 화재 대응 능력도 발전해야 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소방 행정과 신속한 재난 대응으로 안전한 수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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