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바다 파수꾼 ‘연안 안전 지킴이’ 본격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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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바다 파수꾼 ‘연안 안전 지킴이’ 본격 활동 전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5.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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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업,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민간 연안 순찰 등 동참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지난 3~4월 중 공모를 통하여 연안 안전 지킴이로 선발된 지역민 6명은 보령해양경찰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3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연안 안전 지킴이와 서장 이하 과장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해경은 지난 4월 7일까지 10일간의 모집 기간을 통해 지원한 12명에 대한 서류심사·체력검사 등 엄선된 선발 과정을 거쳐 연안 특성을 잘 아는 만 70세 미만의 지역민 6명을 연안 안전 지킴이로 최종 선정했다.

연안 안전 지킴이는 지역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을 활용하여 국가 주도적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는 연안해역에 배치해 연안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은 오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무창포 석대도·학성리 밤섬·서천군 할미 섬에 각각 2명씩 배치되어 근무하게 되며, 해양경찰 보조업무·위험구역 순찰·안전관리 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보령해경은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사정에 정통한 지역민을 연안 안전 지킴이로 위촉함으로써 연안 사고를 예방 효과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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