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양현종, 6일 MLB 데뷔 첫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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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양현종, 6일 MLB 데뷔 첫 선발 등판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5.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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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전 아리하라 대신 출격
양현종의 투구 모습. 사진= 연합뉴스.
양현종의 투구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양현종이 마침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텍사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이달 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와 원정경기에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양현종은 지난 2월 텍사스와 1년짜리 스플릿 계약을 하고 미국행을 결정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양현종은 예비 선수 명단인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며 빅리그 콜업을 기다렸다.

양현종은 지난달 27일 엔트리에 포함됐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4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1일 보스턴전에서도 4⅓이닝 무실점 역투하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결국 텍사스는 아리하라 고헤이의 공백을 양현종에게 맡기기로 했다.

한편 5일에는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3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인 김광현은 메츠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현역 최고 우완 투수로 꼽히는 제이컵 디그롬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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