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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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수강생 모집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1.05.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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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예, 생활 정보 분야 등 17개 강의로 구성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서울 강북구가 주민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주민센터 및 지역 내 학습 공간 등을 활용해 동 단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네배움터는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대부분의 수업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방침이다.

 상반기에 열리는 강좌는 총 17개다. 수업에는 현장 전문가, 대학교수, 전문 강사 등 우수한 강사진이 참여해 학습을 돕는다.

 우선 ‘영어 원서 읽기 30일 외국어 강의와 ‘은퇴설계, 일찍 할수록 노후가 행복해진다’, ‘아는 만큼 삶이 풍성해지는 웰다잉 교육’ 등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강좌가 준비돼 있다.

 꽃꽂이, 네일아트, 캘리그래피, 드로잉 등 공예·미술에 관한 수업과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문화유산’ 등 인문학 강좌도 실시된다.

 아울러 구는 대면수업을 원하는 신청자들을 위해 ‘웰빙떡&떡케이크 만들기’와 ‘색연필로 표현하는 꽃과 열매: 보태니컬아트’ 강좌는 현장 수업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는 강좌의 최대 인원을 제한하는 등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주민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구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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