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팀 피터슨에 5-11 무릎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3연패를 당했다.
팀 킴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미국의 팀 피터슨(스킵 타비타 피터슨)에 5-11로 졌다.
이날 팀 킴은 2엔드 3점을 잃었지만, 3엔드 1점 만회하고 4엔드 2점 스틸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5엔드 1점 내준 뒤 6엔드 3점을 대거 잃어 3-7로 밀렸다.7엔드 2점 추격했지만, 8엔드와 9엔드 내리 2점을 내줬다.
팀 킴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전날 예선 1·2차전에서 스위스의 팀 티린조니, 러시아컬링연맹(RCF)의 팀 코발레바, 이날 미국에도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팀 킴은 이번 대회에서 6강 안에 들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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