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정문석 서장 취임 100일 맞이 인터뷰
상태바
파주경찰서 정문석 서장 취임 100일 맞이 인터뷰
  • 김순철 기자
  • 승인 2021.05.01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 취임 100일에 대한 소회?

○ 찬바람이 세차게 부는 겨울에 왔는데 ‘석달에 이르는 봄의 화창한 날씨’를 뜻하는 구십춘광(九十春光)처럼 어느새 취임 100일이 되었습니다.

파주로 첫 부임한 뒤, 가장 먼저 지역현안이 무엇인지 살피고자 총 13개 지역관서를 순회하였습니다.

금촌에서 적성까지 지역관서 한 곳 한 곳을 들를 때마다, 다양한 성장동력이 있는 파주시의 힘을 느끼고, 치안책임자로써 지역문제를 바삐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 21년도 파주경찰서의 중점 치안정책 방향?

○ 올해 파주경찰은 소의 힘찬 기운을 받아 <긍정 Positive, 적극 Active, 공정 Just, 우리 Uri - PAJU>라는 총 4개 치안정책의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우선, <긍정 파주>는 시민들과 함께 긍정적인 밝은 사회를 설계하고 피해자 보호 등을 통해 회복적 경찰활동을 추진할 것입니다.

<적극 파주>는 탄력순찰, 범죄환경개선(CPTED) 등 선제적으로 범죄예방에 힘쓰고 신속한 범인검거활동으로 보다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정 파주>는 지난해 완료했던 수사환경개선사업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더욱이‘책임수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수사관들이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으며, 수사심사제도를 마련해 한층 공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파주>는 파주시민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공동체치안을 완성하고자 업무협약(MOU) 등으로 여러 협력단체들과 함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 파주는 접경지역으로 안보치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전에 협력단체 행사 중,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후원회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후원회는 생계가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는데, 이러한 작은 관심들과 배려가 모여 우리 파주의 공동체 치안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사항을 직원 내부망에 홍보했는데, 많은 파주 경찰관들이 후원에 동참해주어 고마웠습니다.


◎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 코로나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파주경찰도 이러한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해부터 단속보다는 교통질서 준수 등 계도위주의 교통안전 활동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재난 속에서도 치안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자 백신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파주시민이 없다면 파주경찰도 없음을 명심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 공정한 마음으로 파주시민들에게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